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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정부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긴급 생계비 지원
정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 모금을 활용하여 유가족들에게 1월 10일부터 긴급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유가족분들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는 최상목 권한대행의 다짐이 돋보입니다.
심리적 안정 지원
통합 심리지원단을 통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국가 트라우마 센터와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해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 중소벤처기업부: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인하, 정책자금 지원
-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특례보증 제공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자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사고 원인은 독립성과 중립성을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따라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조사 진행 상황을 유가족에게 수시로 공유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신속한 조사 결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추운 겨울, 유가족을 위한 세심한 지원
전라권의 폭설과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정부는 유가족들의 장례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 상황 점검 등 세심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가족의 지원은 물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피해자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